대학원 준비중이시면 모르겠지만
대부분 취업을 목표로 하고
진정한 엔지니어가 되는것이 목표시라면
학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
저는 기계과고
과활동이나 과 관련 동아리도 안해서
아는 선배도 없이 학교생활해서 정보도 부족했습니다.
그래서 1학년때부터 과제가 주어지고 1주일이라는 시간이
주어지면 하루에 2~3시간씩 공부하면서 과제하고 제출하면
맨날 과제 점수 꼴찌는 저였습니다. 그 과제 족보가 있었거든요
저는 60점, 다른 동기들은 90~100점
과제 점수로 결과적으로 학점 나쁘게 받았을때 기분도 상했지만
오기였는지 몰라도 저는 계속 저의 방식을 고집했습니다.
그 결과는 3~4학년이 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.
아마 주변에도 있을거에요. 학점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
물어봤을때 답변에 신뢰가 가는 친구들
저희과도 절대로 학점 1등이 공부 가장 잘 하는 사람이라고
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. 단지 학점을 잘 따는 사람이지
기계과에 엄청 유명한 교수님께서 하신말이
'엔지니어라면 자신만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'고 하셨어요
학점은 단지 타이틀뿐이지 정작 중요한건
그 사람이 어떤 무기를 가졌냐인거 같습니다.
쉽게 얻은것은 쉽게 잃어 버리고
어렵게 얻은것은 그만큼 오래 남더라고요
저때도 그랬고 주변 졸업한 선배들 둘러보세요
물론 학점이 높으면 유리하지만 일정 수준 넘으면 의미없고
학점1등=가장 좋은기업or잘 풀린 사림인 과도 드물겁니다.
제가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고 졸업식 가서 동기들을 보니
1학년때 단지 학점을 위해서가 아닌
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했던 친구들이 거의 다 잘됬어요
아무튼,
나는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는데!
내 동기나 주변사람들은 족보나 선배자료로
자신보다 시험성적이나 학점 잘 받았다고
너무 상처 받지마세요!
그 노력들이 언젠간
여러분에게 오는 몇 안되는 찬스를
잡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거라고
저는 그렇게 알고있고 믿습니다!